현대차 "강남 한복판서 신차발표회 구경하세요"

입력 2011-01-10 11:54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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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최초 '스타플렉스' 초대형 LED스크린에 'Interactive LED 광고' 선봬

▲'Interactive LED 광고'가 진행될 서울 강남 '스타플렉스' 초대형 LED 스크린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 '스타플렉스' 건물 외벽 초대형 LED 스크린에 'Interactive LED 광고'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nteractive LED 광고' 진행될 '스타플렉스' LED 스크린은 국내 최대 규모로, 현대차는 이를 통해 △실시간 거리 화면에 3차원 증강현실을 입힌 이색영상 △시간과 기상, 주가 등 다양한 공익정보 △주요 스포츠 이벤트 등의 생중계 △현대차의 다양한 홍보영상 등 풍성한 볼거리를 길거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에 있을 신형 그랜저의 신차발표회 행사도 생중계될 예정이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도 신차발표회를 거리에서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는 △유명인사의 트위터 실시간 중계 △얼굴인식 기능으로 거리시민들의 모습을 전광판에 송출하는 포토제닉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Interactive LED 광고'는 국내최다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펼쳐지는 국내최대 규모의 LED 광고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단순히 일방적인 영상광고 송출 수단에서 벗어나 거리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색다른 소통의 장이 되어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