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3D TV 기술... 세계 3D시장 선점 계획

LG전자는 10일 "LG디스플레이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 3D 패널을 적용한 이 제품이 유럽 최고권위 규격인증기관인 'TUV Rheiland(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이 없는(Flicker free)제품으로 인증 받음으로써 세계 최고의 3D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TUV)사는 엄격한 3D화질 검사 통해 최종 인증 했으며 기존 3D TV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화면 및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을 완벽하게 해소했다고 ‘시네마 3D TV’를 평가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시네마3D TV'만의 편안하면서도 수준 높은 3D화질에 대한 고객신뢰도를 높이고,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차세대 3D TV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TUV 인증마크를 해당 제품과 포장, 매장의 각종 홍보물 및 사용자 설명서에 부착,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제품 판매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권일근 LG전자 LCD TV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인증은 차세대 3D영상 시대를 개척하는 기술혁명"이라며 "어지럼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네마 3D TV’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세계 3D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또 다른 세계적 권위의 규격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3D화질연구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LG 3D TV의 우수성 입증을 위해 신기술 및 시험방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