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 UAE 수출 첫 선 '스피라' 선적

입력 2011-0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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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S' 두바이 매장 전시 예정… 중동 TASRA와 3년 계약 시동

▲중동 지역에 첫 선을 보일 스피라
어울림네트웍스가 지난 7일 두바이 전시를 위한 스피라를 선적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선적한 스피라는 두바이 현지서 곧 오픈을 목표로 공사 중인 두바이 매장에 전시될 예정으로, 모델은 '스피라 S'다.

'스피라 S'는 지난해 9월말 중동지역의 자동차 수입총판사인 TASRA(www.etasra.com)와 두바이 수출 계약을 맺은 뒤 첫 번째로 수출되는 차량이다. TASRA사와의 수출 계약은 스피라를 3년 동안 최소 50대 이상으로 UAE의 두바이 지역에 판매 및 A/S를 총괄한다는 내용으로 계약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도록 했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TASRA사는 두바이 외에도 UAE 연합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샤르자, 아지만,움알카이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시장도 판권을 달라고 적극적인 요청을 하고 있으나, 카타르 등지의 판권을 요구하는 중동 자동차 판매상들의 러브콜이 많기 때문에 우선 두바이 시장에서의 판매 상황을 지켜본 후 TASRA사에 추가 국가에 관한 판권을 계약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대표이사는 "이로서 중국, 동남아, 중동의 출발을 위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모두 준비됐다고 볼 수 있다"며 "유럽 및 미주지역에 대한 판매망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의 스피라 관련 사업은 걸음마수준의 시작일 뿐 본격적인 성과는 올해에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스피라 외에도 곧 판매가 시작될 '전기스피라'와 개발진행중인 신차의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을 위해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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