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0일 락앤락에 대해 최근 중국 긴축우려에도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치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는 "코스피지수가 최근 최고점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긴축 우려로 중국 내수 관련주들은 상대적으로 주가흐름이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락앤락은 주가 및 수급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센티멘트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비롯해 중국, 동남아시아에서의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락앤락의 국내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법인 매출 또한 30% 후반으로 성장하고, 동남아시아 중 베트남의 2010년 매출은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밝혔다.
그는 "락앤락은 계절적으로 최대 성수기인 지난해 3분기 수준의 4분기 외형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CJ오쇼핑의 천천CJ 24시간 운영효과로 긍정적인 뉴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