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생결합증권 115조 발행...1년새 두배 증가

입력 2011-01-10 08:03

오희나 기자 hn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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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LW, ELS, DLS 발행액이 모두 1년새 두배로 증가하는 등 파생결합증권 시장이 급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ELW(주식워런트증권), DLS(파생결합증권) 등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14조7604원, 상환액은 46조677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ELW 발행액은 72%를 차지해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증가를 주도했다.

ELW 발행액은 82조2187억원으로 2009년 대비 101% 증가했으며 상환액은 15조2628억원으로 2009년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한 ELS 발행액은 25조90억원으로 2009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상환액은 25조7918억원으로 2009년 대비 33% 증가했다.

DLS 발행금은 7조5327억원으로 2009년 대비 194% 증가했으며, 상환금은 5조6226억원으로 2009년 대비 5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