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기 기상악화로 추락

정확한 인명피해 알려지지 않아

이란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란 북서부 우루미예 지역 인근에 추락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 15분) 승객과 승무원 10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50명은 현장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 관리는 "여객기가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게 테헤란 공항을 이륙해 우루미예로 향하다 기상 악화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 국영방송은 이 여객기에 156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하는 등 탑승객 수가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돼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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