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지난 8일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결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는 뇌사상태에 빠진 길라임(하지원)을 위해 김주원(현빈)이 자신의 영혼과 바꿀 결심을 하고 차를 타고 빗속으로 돌진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영혼이 뒤바뀐 주원이 라임 대신 죽어 인어공주가 되는 것이냐'는 등에 대한 우려를 보내고 있다.
또 일부는 '길라임은 이미 지난번 제주도에서 죽은 영혼인데 아버지의 보살핌으로 주원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는 '식스센스'식 반전도 거론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주원이 엘리베이터에서 이미 죽은 영혼이 아닐까라는 반전의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해피엔딩에 무게를 싣는 의견도 있다. 한 시청자는 "김은숙 작가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흠…왜 자꾸 절 살인자로 만드시는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면서 이는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글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