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인도에서 총 2700억원(2억4000백만 달러)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올해 해외시장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프로젝트로 설계, 구매, 시공 업무 뿐만 아니라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수행해 오던 기본설계를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ONGC (Oil and Natural Gas Corporation)의 자회사인 OPaL(ONGC Petro additions Limited)사가 발주했으며, 인도 서부 구자랏 주 남쪽에 위치한 다헤즈 지역에 연산 34만 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 Density Polyethylene: HDPE)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총 28개월로 2013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