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지 "안전성, 품질력, 가치면에서 오히려 추월"
포드가 브랜드 인지도에서 처음으로 도요타와 동등한 수준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7일 '2011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2011 Car Brand Perception Survey)'에서 포드가 도요타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포드(144점)는 도요타(147점)와의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으며, 안전성, 품질력, 가치면에서 오히려 도요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최근 2년 내 브랜드 인지도 점수가 35점 이상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향상된 주행성능, 신뢰도와 스타일링을 갖춘 모델의 라인업을 형성해 모멘텀을 가져왔으며, 소비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부분들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11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6일까지 미전역 성인 201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서베이를 통해 실시됐으며, 안전성(Safety), 품질력(Quality), 가치(Value), 주행성능(Performance), 디자인/스타일(Design/Style), 기술력(technology/innovation), 친환경성(environmentally friendly/green) 등 7가지 항목에서 소비자들의 각 브랜드별 인지도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