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30선에 안착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0포인트(0.61%) 오른 530.8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81억원 매도세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45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가운데 음식료담배가 4% 이상 올랐으며 정보기기와 운송장비부품은 2%이상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운송, 소프트웨어, 비금속, 반도체, 금속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서울반도체(-0.12%), CJ오쇼핑(-0.60%), 포스코ICT(-1.90%), OCI머티리얼(-2.43%), 동서(-0.66%), 포스코켐텍(-0.28%)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저축은행 관련주들이 금융지주사의 인수 검토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다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급락세로 마감했다. 포메탈은 정부의 풍력산업 육성 소식에 이틀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52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15개 종목은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