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법칙/생각의 나무/조지 S. 클레이슨 지음/이유경 옮김
바빌로니아의 수도 바빌론보다 더 화려했던 도시는 역사책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바빌론이란 그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황금과 보석, 더없는 부와 영광을 떠올리게 하는 고대 세계 최고의 부유한 도시였다.
바빌론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금융원칙이 태어나고 자라난 요람이기도 하다. 황금과 함께 살아가던 바빌론의 거상들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지혜롭게 포착해내고, 성실한 노동과 정성스러운 절약으로 재산을 모았으며, 신중하고 공정한 투자를 통해 황금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지갑으로 흘러들어오게 했다. 그리고 그들의 체계적인 계획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기본적인 금융원칙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아홉 편의 이야기는 바빌론의 풍요에 빛을 더했던 현명한 부자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중력의 법칙처럼 보편적이며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현대사회의 사람들에게 노동과 절약의 미덕을 아는 올바른 부자가 되는 길을 얘기해 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바빌론 점토판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바라며 성취하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해주는 비밀의 열쇠를 간직하고 있다.
성경의 글처럼 단순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면서도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이 이야기들은, 기원전 3000년대의 과거로부터 기원후 2000년대의 현재를 아우르는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큰 가르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