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 미래 에너지 회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카타르항공은 올해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들에게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 경영자(CEO)는 “에너지 회의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환경 친화적인 업무를 실행하는 것은 모든 산업에 창조적인 도전일 뿐 아니라,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글로벌 지도자와 학계, 기업사회 등에 환경 보호 달성 및 우수 사례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흘간 열릴 이번 행사에 아부다비에는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카타르항공은 공식 항공사로 선정된 만큼 이에 대한 매출 증대효과 및 위상증진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세계 주요 지도자, 정책 입안자, 투자자, 학계와 언론 등 148개국에서 약 2만50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