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접종 돼지까지 확대

입력 2011-01-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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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한해서만 실시했던 구제역 예방접종이 돼지까지 확대된다. 축사내 10%에만 해당하는 돼지에 대해서만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농장 관계자나 차량 방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6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충청과 경기 남부 지역의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방 접종은 충남 보령·홍성·당진·서산·천안·서천, 충북 진천·충주·괴산, 경기 안성·이천·여주·평택 등 13개 시·군에서 이루어진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구제역 발생 돼지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사람과 접촉이 많은 종돈과 어미 돼지가 있는 분만 축사에서 발병이 많이 일어나서 이번 예방 접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제역 예방 접종 후 면역 형성시 까지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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