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버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차세대항공기 ‘A380’
이날 에어버스사로부터 구매할 6대의 A380 항공기 구매비용은 2조456억원 규모로 항공기 현대화 및 공급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구매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로 도입될 A380 항공기를 미주와 유럽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며 최첨단 기내사양 적용 및 혁신적인 기내 배열을 선보여 아시아나 고유의 고품격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아시아나의 A380도입은 자유무역협정(FTA) 및 비자면제프로그램(VWP) 확대 등으로 연 5% 넘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아·태평양 장거리 고수요 노선에 대한 공급력 확대를 위해 결정했다”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룩한 2010년과 같은 괄목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성장의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