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1120원대 예상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124원으로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1123.40원 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ADP 고용통계가 전월대비 29만7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 10만명 및 전월치 9만2000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며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로 인해 미 국채수익률 급등세로 미 달러화도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140대로 하락했으나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26.50원으로 하락 마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한데 따라 장 초반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2090을 넘나드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 전문가는 "오는 13일 물가안정대책 발표를 앞두고 환시방향은 여전히 하락세가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일 112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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