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장 얇은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 공개

입력 2011-01-06 02:53수정 2011-01-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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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블랙’을 공개한다.

옵티머스 블랙은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된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패널 대비 작은 격자무늬를 적용해 더 많은 빛이 통과되도록 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 가량 줄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700니트(nit, 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제공, 야외에서의 선명도도 높였다. 배터리 효율도 높아 1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기준으로 8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또 옵티머스 블랙은 측면 두께가 6㎜, 가장 두꺼운 부분도 9.2㎜에 불과해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가장 얇은데다, 무게도 109g 수준으로 가볍다.

이밖에 LG휴대전화 최초로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적용, 블루투스 대비 22배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새 제품은 상반기 중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우선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이후 2.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G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주목 받을 또 하나의 기대작”이라며 “앞선 스타일로 201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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