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싸인’의 관전 포인트 3가지

입력 2011-01-05 22:13수정 2011-01-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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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썸&아폴로 픽처스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이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싸인’의 관전포인트 세 가지는 무엇일까.

◆ 한국 최초의 메디컬수사드라마

‘싸인’은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과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메디컬수사드라마다.

특히 지난해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는 의학부문에서 ‘최초’가 두드러진 바 있다. 근대최초 의학드라마 ‘제중원’을 비롯해 산부인과를 최초로 다룬 ‘산부인과’. 그리고 스포츠와 의학을 접목시킨 ‘닥터챔프’ 또한 최초였다. 메디컬 수사드라마로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단 ‘싸인’ 역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흥행감독’과 박신양-김아중-전광렬

‘히트연기자’ ‘싸인’에서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시작으로 ‘불어라 봄바람’ 등 인기 영화를 연출해 왔다.

또 김영민 감독은 와인드라마 ‘떼루아’를 연출하면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신양은 ‘쩐의 전쟁’과 ‘바람의 화원’을 연속으로 히트시킨 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드라마 ‘허준’을 통해 인기를 얻은 전광렬은 ‘태양을 삼켜라’에 이어 ‘제빵왕 김탁구’를 히트시킨 흥행 메이커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대히트시킨 김아중과 영화 ‘불량남녀’와 ‘페스티발’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엄지원 역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역으로 남성미를 보여준 정겨운은 이번에 강력계 형사로 변신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법의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까?

한국메디컬드라마의 시초인 ‘종합병원’을 비롯해 ‘의가형제’, ‘해바라기’,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 ‘산부인과’는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와 환자에 대한 희로애락을 그린 것은 물론 이들이 진료를 맡은 정형외과와 산부인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중심으로 디테일한 범죄수사를 그린 ‘싸인’ 역시 법의학자에 대한 관심을 높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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