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닷새째 상승...523.81(2.46P↑)

입력 2011-01-05 15:18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6포인트(0.47%) 오른 523.81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자 이내 하락반전 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고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개인이 순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상승전환한뒤 오후들어 개인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기관은 221억원 매도세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억원, 2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3% 이상 오름세로 마감했으며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섬유의류는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1.13%), 포스코ICT(-1.24%), 동서(-1.05%), 포스코켐텍(-0.84%) 만이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인텍플러스와 티에스이가 나란히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해저터널 관련주들은 한국과 중국을 각각 잇는 해저터널 사업이 백지화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마감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09개 종목이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