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5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20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산(茶山)금융상은 다산 정약용의 호를 따 지은 상으로 한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측면에서 획기적인 질적 향상을 이룬 기업과 최고경영자에게 수여한다.
다산금융상 심사위원장인 윤계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8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 선언’에 이어 10월에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을 선언하는 등 지역금융의 상생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늘 시상식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부문에 하나은행이, 생명보험 부문에 삼성생명, 손해보험 부문에 코리안리, 증권부문에 대우증권, 투신부문에 동양자산운용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으며, 우리금융지주 이팔성 회장은 개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