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닷새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코스피지수가 최근 연속 상승 피로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3.13포인트(0.15%) 내린 2082.0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부양책 지속 추진 입장이 공개됐지만, 전날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58억원, 154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29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억원, 47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5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하락중이나 낙폭은 1% 미만이며 건설업과 운수창고, 섬유의복, 음식료업, 철강금속, 기계, 종이목재, 은행, 운수장비는 1% 안팎으로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 LG전자, 삼성전자우가 1~2%대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반면 POSCO와 현대차, 기아차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287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31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