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유동근의 터프한 고백에 넘어가”

입력 2011-01-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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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우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의 터프한 사랑 고백에 넘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전인화는 남편인 배우 유동근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인화는 “데뷔 시절 사극에 출연하게 됐을 당시 선배 배우인 김을동의 소개로 유동근에게 사극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당시 유동근은 소리를 지르는 등 무섭게 연습을 강행시켰을 뿐만 아니라, 칭찬 한번 없이 혼만 내서 오기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는 동시에 연락도 끊겨 내심 전화를 기다리면서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전인화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자리에서 유동근이 “시작도 없으니 끝도 없어”라고 터프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인화는 “유동근은 90점짜리 남편”이지만 “우리 딸은 늘 놀아주고 재밌게 해줘야 하는데, 유동근은 진중하고 과묵한 성격이라 그런 성격은 딸과 안 맞을 것 같아 사윗감으로는 반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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