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패션 트렌드는 화이트·토끼

입력 2011-01-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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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코트 등 하얀색으로 엣지있게…시크릿가든 길라임 래빗룩도 인기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 패션도 바뀌는 법,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를 살펴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실루엣을 연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올 봄에는 하얀 설원을 보는 듯한 화이트의 대세가 이어지면서 화이트 재킷, 퍼, 모피 액세서리까지 온통 화이트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또 토끼해에 걸맞게 귀여운 래빗룩(토끼패션)도 인기몰이다.

◇화이트로 깨끗하게 우아하게= ‘아날도 바시니’는 울 소재의 포근함으로 부하지 않으면서 슬림한 라인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롱코트를 선보였다. 목 부분에 퍼 트리밍은 탈 부착이 가능하며, 라운드 칼라에서 오는 부드러움으로 세련미 넘치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여성복 ‘매긴’은 베이지 카디건과 매치해서 입을 수 있는 화이트 롱 재킷 ‘화이트 케이프’를 선보였다.

심플한 라인이 멋스러운 화이트 롱 재킷은 블랙 원피스와 매치해 세련된 엣지를 더해줄 수 있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며, 파워 풀 한 어깨의 라인과 따뜻한 느낌의 알파카 소재에서 오는 따스함으로 인해 발 빠른 패션 피플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 소재로 ‘래빗룩’완성=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의 의상은 전형적인 ‘래빗룩’을 보여주고 있다.

주원(현빈)이 길라임(하지원) 집에 찾아왔을 때 착용된 눈사람 캐릭터 티셔츠는 독특한 자수 캐릭터 티셔츠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출시된 캐릭터 캐쥬얼 브랜드 ‘팬콧’제품이며, 컬러풀한 색상들과 팰트로 이루어진 귀여운 캐릭터가 포인트다. 한정판 제품이었지만 이 티셔츠는 방송 이후 길라임 효과로 리오더 되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영혼이 바껴 현빈과 무술연습 중 입은 그레이 후드 집업은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포인트인 ‘m,holiday’제품으로 이 후드 집업은 모자에도 토끼 귀 자수가 들어가 평범한 캐주얼로 끝날 수 있었던 길라임 패션의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패션 관계자는 “다양한 캐릭터 티셔츠로 색다르게 스타일링하면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굴 래빗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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