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궁금한 수출지원 꼼꼼한 가이드'를 발간해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에는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인콰이어리 대응, 수출계약서 작성 등 기초 무역실무 지원제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수출확대 및 시장개척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해외 현지지원제도, 관세제도, 금융·보험제도 등 수출과 관련된 정부.유관기관의 지원제도를 FAQ방식으로 수록해 무역절차의 전반적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세부내용으로는 △수출 일반상식 △업종·분야별지원 △수출컨설팅·수출인력 △해외지사·물류 △해외전시회·바이어 발굴 △현지시장정보 △인터넷무역 △무역자금 △수출보험 및 수출보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온라인 수출의 중요성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무역방법, 중국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차이나 입점방법 등을 수록했다.
김영태 해외시장과장은 "해외시장 진출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중소기업 수출성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지방청 및 수출유관기관 등을 통하여 초보 수출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exportcenter.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