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씨, 57억 청담동 오피스텔 구입

입력 2011-01-0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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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와이즈앤피 공동대표가 서울 청담동의 고급 오피스텔 카일룸(Caelum)3차를 매입 계약했다고 3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임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전 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해 11월 15일 상지리츠빌 카일룸 3차의 275㎡(83평)짜리 복층 오피스텔을 57억7000만원에 구입했다. 카일룸 3차는 앞서 인기 배우 한채영씨 부부가 매입해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던 곳.

카일룸은 20층 1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7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700평 대지에 별도의 정원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층과 1~2층에는 스크린골프연습장과 개인 영화관, 피트니스클럽, 미팅룸도 있다.

임 대표가 거주할 오피스텔은 27가구 중 9가구인 복층의 하나로, 고층이어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일룸 3차의 3.3㎡당 기준시가는 1414만3800원로 전국 오피스텔 가운데 경기 정자동 타임브릿지(1492만2600원),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1428만9000원)에 이어 3번째로 높지만 실거래가는 275㎡이상의 경우 3.3㎡당 4000만~60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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