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2011년은 내실 성장'

입력 2011-01-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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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은 2011년 경영목표로 ‘내실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경남은행은 3일 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 취임식과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

박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금융사고와 민영화 중단 등에 따른 여파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손상된 위상 또한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임직원 모두의 화합을 위해 소통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 속에 즐겁고 활기찬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 “그간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고생하시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퇴임한 전임 문동성 은행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그간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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