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 시대의 선진경제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햐 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선진경제로 껑충 도약할 수 있도록 토끼처럼 지혜를 모아 스마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러한 분위기가 경제전반을 아우르는 문화로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수출 주력으로 키우고, 제2, 제3의 원전 수주에도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주조, 금형 등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저는 후임 장관이 취임하면 정치인으로서 국회로 돌아가게 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여러분들의 후원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