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거 선정...생체인증·자동운전차량 등
미국 금융전문지 키플링거는 최근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10년을 주도할 9대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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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링거는 앞으로 10년 동안 변화를 가져올 신기술로 먼저 생체인증을 꼽았다.
최근 모바일 및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생체인증 등의 고객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문을 비롯해 음성 침 얼굴 인식 시스템을 통한 생체인증은 보안성이 높다는 점에서 고객인증의 일반적인 수단이 될 전망이다.
자동운전차량도 향후 10년 동안 대세가 될 것이라고 키플링거는 내다봤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선보인 차세대 친환경차 ‘EN-V’는 평균 차량 크기와 무게가 3분의1 정도로 차량 간 교신과 거리측정 센서를 결합한 보행자 보호시스템으로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개인 바코드도 앞으로 10년을 이끌 기술 중 하나.
명함에 새긴 개인 바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이름과 휴대폰 번호 등 연락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유전자변경 생물도 향후 빛을 발할 대표적인 기술.
미국민들은 조만간 유전자가 변경된 동물성 식품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대서양 연어에 보통 연어보다 성장이 두 배 빠른 태평양 치누크 연어의 유전자를 주입시킨 슈퍼 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유전자변형 가축 항체, ‘온코타입 디엑스(Oncotype Dx)’ 등 암유전자 테스트, 유전자 검사 통한 새로운 치료제, 태양열 지붕 시스템,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