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 골프구단, 이정연 영입

입력 2011-0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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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연(32)이 토마토저축은행(회장 신현규) 골프단에 둥지를 틀었다.

2002년부터 LPGA투어에서 뛴 이정연은 5차례 2위를 기록했다. 176㎝, 66kg의 훤칠한 몸매에서 나오는 장타와 정교한 쇼트 게임이 장점이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퀄리파잉스쿨 6위로 출전권을 확보한 이정연은 "올해 LPGA 투어 10년차가 되는데 미국 대회도 출전하겠지만 국내 무대에 집중해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훈련해 1999년 SBS최강전 이후 2번째 우승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영국에서 출생한 이정연은 경희대를 졸업했고 1998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로써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 소속 여자 프로는 이정연, 장수화(22), 윤슬아(25), 김유리(19), 조윤희(29) 등 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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