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3일 오전 10시 신년연설

입력 2011-01-02 14:15수정 2011-01-02 21:30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전 10시 신년 특별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발생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에 대응하는 국가안보 강화를 중점적으로 연설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또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한 여세를 몰아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할 예정이다.

국가 비전에 대해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FTA(자유무역협정)를 본격화해 세계 일류 선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통해 높아진 국격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고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줄 것으로 호소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6%대의 경제성장을 이뤘으며 친서민 정책도 뿌리를 내렸다고 발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