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수상소감 논란...시청자 ‘불쾌해’

입력 2011-01-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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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연기대상을 차지한 배우 고현정의 수상소감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달 3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대상을 차지한 뒤 “오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나왔다”며 “드라마를 만들고 연기를 하는 결과물이나 그 과정이나 그게 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배우가 어떻네 저배우가 어떻네 하면서 시청률 가지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달라”며 “배우는 작품에 진심을 담아 연기를 한다”고 훈계조로 울먹이며 말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좋은 대본이든 아니든 그 순간 저희는 최선을 다 한다”며 “제가 시상식을 안 나오는 배우라서 미움을 많이 받았는데 나오지 말라고 해도 나오고 싶을 때는 이렇게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정의 수상소감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건방지다”며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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