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 아칸소 주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작은 마을을 강타해 최소한 3명이 숨졌다.
아칸소 주 북서부 워싱턴 카운티에서 이날 아침 6시께 발생한 토네이도는 신시내티 마을을 덮쳐 주택의 지붕이 날아가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큰 피해가 났다. 사망자 외에도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고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카운티 당국은 토네이도가 마을 중심부를 강타해 피해가 컸으며 이 지역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