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최우수상 문근영, "제작환경 열악" 수상소감 화제

입력 2011-01-0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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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근영이 KBS연기대상 시상식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한 뼈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0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전인화와 함께 최우수연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문근영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항상 어떤 현장에서도 스태프,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는데, 그 고생이 조금이나마 보람되기 위해서는 드라마 제작 현장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청률이 아니라 드라마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잘 하고 그로써 평가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고, 저 또한 맡은 바 임무인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장혁은 '추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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