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제발전을 위해 기업을 유치 지원하는데 모든 행정을 집중 시키겠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중점적인 도 행정에 대해서 이 같이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넓고도 좋은 곳, 경기도를 통일 이후 대륙시대까지 내다보는 안목으로 소중하게 설계하겠다”면서 “더 이상 베드타운 중심의 개발은 막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복지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역사와 인물 등 경기학 연구와 문화유산 복원을 통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일을 향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는 통일 강대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문턱에서 주저하지 않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북한의 위협에 맞서 안보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내부의 사상 갈등, 남남갈등도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자유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통일 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