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동아일보 도쿄(東京) 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 등을 거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7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 잠시 물러났다가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년 6개월간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순발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대통령의 입'으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해냈고, 이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2009년 8월에는 홍보수석으로 임명됐지만 정권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여권이 당.정.청 쇄신 논란을 겪을 때마다 한나라당 소장파의 공격대상이 됐다.
올해 7월 이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한다는 뜻에서 ‘순장(殉葬) 3인방’으로 불렸던 박형준 박재완 전 수석과 함께 청와대를 떠났다.
부인 김현경씨(47)와 1남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