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전 10시 개각 단행...장관급 4~6명 교체될듯

입력 2010-12-31 09:22수정 2010-12-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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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오전 10시 장관급 4∼6명에 대한 개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검증을 모두 마친 후보군에 대한 개각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수요가 생긴 부처에 대해 순차적으로 개각을 한다는 청와대 방침에 따라 지난 6월과 9월 공석이 된 국민권익위원장과 감사원장, 그리고 지난 8.8 개각에서 교체키로 했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지식경제부장관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져 이날 교체될지 주목된다.

이밖에 지방행정체제의 구체적인 개편 방향.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신설된 행정체제개편특별추진위 위원장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부 장관에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류우익 주중대사와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유력하게 각각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대식 전 처장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교체될 경우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사원장에는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김경한 전 법무장관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후보군에 올라 있다.

또 지경부 장관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한 가운데 조환익 코트라 사장,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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