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남미 3개국 순방을 위해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총리는 내년 1월 1일 열리는 지우마 호세피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 브라질 신정부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중 호세피 대통령을 예방, 우리 기업의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참여 등 인프라.플랜트는 물론 경제.통상.투자, 자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어 파라과이와 우루과이를 잇따라 방문,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등과 만나 경제.통상, 개발 및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두루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