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우수 화물운송업체 인증심사제도에서 동원산업과 한진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한진 등 21개 화물운송업체를 우수 업체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된 우수 화물운송업체 인증심사제도는 서비스품질 전략과 운수 서비스 프로세스, 서비스 경영성과 등 7개 분야 24개 심사항목을 종합평가한다. 총 1000점 만점 가운데 700점 이상을 득점한 업체에게 획득한 점수에 따라 세가지의 인증등급(A, AA, AAA)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28개 업체가 신청해 한진과 동원산업 등 2곳이 가장 높은 AAA등급을 받았고, 동부익스프레스 등 12개 업체는 AA등급을, 부일로지스 등 7개 업체는 A등급을 받았다.
우수화물운송업체 인증심사는 전문 인증대행기관을 선정해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25명을 통해 서류와 현장심사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심사결과를 대학교수와 연구원, 업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인증운영위원회에서 최종심의해 확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이들 우수업체에게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