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모저모]

입력 2010-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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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010 메디컬 코리아’ 대상 수상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서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병원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대상)을 수여받았다.

‘2010 메디컬코리아 우수기관 포상식’은 복지부 주최로 지난 27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포상식은 올 한 해 동안 외국인환자 유치활동에 공헌한 유치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우수한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를 기록함은 물론 타병원과 차별화된 환자 유치 새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가 본격화된 뒤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해외 정부와의 직접 협약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진료 루트를 개척했다.

유명 연예인, 장기기증 캠페인 참여

유명 연예인들이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연말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 주관하고 대한이식학회와 한국 노바티스 주식회사가 후원을 맡은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 10월 발족한 이 캠페인에는 배우 이승연을 비롯해 그와 같은 드라마 ‘주홍글씨’에 출연중인 조연우, 예능프로에서 맹활약중인 정가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조연우와 정가은은 릴레이로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를 촬영했다. 이 캠페인에는 그동안 민주당 전현희 의원, 산악인 박영석 대장, 사진작가 오중석, 디자이너 최석, 배우 윤손하 등 사회 유명인사들이 ‘장기기증 생명나눔 메신저’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T-UDCA, 심근 수축 장애 개선시켜

웅담 약효성분인 T-UDCA(Tauro-ursodeoxycholic acid)가 비만에 의한 심근의 수축 장애를 개선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밝혔다.

T-UDCA는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의 활성대사체다. 이 연구는 미국 와이오밍대학 심혈관연구 및 대체의학센타 렌박사 연구팀이 진행했고 T-UDCA가 비만에 의한 심근의 수축 장애를 개선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심장연구학회(ISHR)가 발행하는 학술지 ‘분자·세포심장의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렌박사 연구팀은 비만에 의한 심근의 수축 장애 유발 원인을 소포체 스트레스(Endoplasmic Reticulum Stress)라고 규명하고 이것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약물로 T-UDCA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비만 쥐에 T-UDCA를 5주 동안 경구 투여한 결과 비만에 의해 유발된 심장비대, 이완기 내경 증가, 심근수축 감소 등을 억제시켜 준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인식약청, ‘제8기 대학생 인력양성 프로그램’ 실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영찬)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대학교 식의약품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8기 대학생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내년 1월3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정유해물질 검사법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법 △동물용의약품 검사법 △미생물 실험 △의약품 품질검사 등에 대한 체험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참여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검사업무 체험이 포함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으며 실습기간동안 습득한 내용 발표를 통해 우수학생에게는 경인식양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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