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중소제조업체 140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1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4.8)대비 1.4p 하락한 93.4를 기록했다.

이는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부담 가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 91.3에서 90.4, 중기업은 102.1에서 99.7로 각각 0.9p와 2.4p 하락해 기준치(100) 미만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92.6→82.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101.9→94.9), 고무및플라스틱제품(95.1→87.7) 등 13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한편 이번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상승"(51.2%) 으로, 지난 8월부터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던 내수부진49.8%)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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