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0-1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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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중소제조업체 140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1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4.8)대비 1.4p 하락한 93.4를 기록했다.

이는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부담 가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 91.3에서 90.4, 중기업은 102.1에서 99.7로 각각 0.9p와 2.4p 하락해 기준치(100) 미만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92.6→82.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101.9→94.9), 고무및플라스틱제품(95.1→87.7) 등 13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한편 이번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상승"(51.2%) 으로, 지난 8월부터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던 내수부진49.8%)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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