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산다라박에 적극적인 구애공세...“김연아는 여자로 느껴본 적 없어”

입력 2010-12-29 09:44

▲KBS

‘마린보이’ 박태환이 인기 아이돌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에게 적극적인 구애공세를 펼쳐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태환은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산다라박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태환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 YG 콘서트에서 본 달콤하신 분이 이상형”이라며 산다라박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산다라박이 몰래온 손님으로 산다라박이 무대로 등장하자 박태환은 “연애금지령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산다라박에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특히 박태환은 산다라박에게 “제 경기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예스”를 크게 외치는 등 속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김연아와는 자주 연락하는 사이지만 여자로 느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대시한다고 해도 거절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