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가장 관대한 나라 '톱10'에 올라

입력 2010-12-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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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30만달러로 7위

아랍에미리트(UAE)가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비안비즈니스는 28일(현지시간) '글로벌 인도주의 단체(GHA)'가 지난해 국민 1인당 기부금액을 토대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나라 '톱10' 가운데 UAE가 7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UAE는 이로써 비서구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UAE는 지난해 국민 1인당 30달러(약 3만4000원) 이상을 기부해 총 1억389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룩셈부르크가 1인당 136달러 이상을 기부해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나라로 꼽혔으며 이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의 순이었다.

전체 지원금 측면에서는 미국이 43억달러로 최대 기부국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유럽연합(EU) 영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등이 뒤를 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전체 기부금의 23%인 5180만달러를 기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비회원국 중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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