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전문업체 유아이에너지는 28일 터키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 지분 2% 취득에 대한 자산양수도 정정공시를 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6일에 공시한 자산양수도 내용에 외부평가기관의 평가결과가 나옴으로써 정정한 것이다.
외부평가기관인 우림회계법인은 지난 1일부터 한달간 정밀실사를 통해 2010년 9월 30일 기준으로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의 지분가치를 3조1499억원, 자산양수도 대상 지분 2%의 가치는 630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통상 외부평가가 보수적 관점에서의 평가임을 감안할 때 유아이에너지 취득 금액인 616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원유 가채생산량 및 할인율 변동에 따른 민감도 분석 결과 자산양수도 대상 지분가치는 568억원 ~ 768억원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유아이에너지는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 지분 2%를 취득한 바 있다.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은 일일 11만배럴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탁탁(Taq Taq) 과 타우케(Tawke) 생산 유전광구 및 현재 개발 및 탐사중인 바바르(Bar Bahr), 미란(Miran), 도훅(Dohuk), 시아서크(Chia Sukrh) 등 이라크 쿠르드 핵심 6개광구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