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디자이어 HD ‘진저브레드’업그레이드

입력 2010-12-28 12:04수정 2010-12-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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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예정, 일 평균 2천대 개통 순항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2011년 1분기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상위버전인 ‘진저브레드’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월 30일 KT를 통해 출시한 ‘디자이어 HD’가 일 평균 개통량 약 200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업그레이드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지난 6일(북미 시각) 구글이 차세대 OS인 진저브레드를 공개하면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의 업그레이드 여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HTC는 발 빠르게 이에 대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저브레드는 이전 프로요(Froyo) 버전과 비교해 사용자 환경(UI)의 조작성과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전력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능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HTC는 판매호조의 여세를 몰아 사후 서비스(AS)를 강화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당일 24시간 이내 수리를 원칙으로 전국에 공인인증 서비스센터를 운영,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서비스센터에서는 간단한 점검이나 수리는 물론 메인보드 수리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철저히 부품 재고를 관리해 부품 부족을 이유로 1∼2주 이상 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국 KT 플라자 및 대리점을 통해 AS 접수 및 수리,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TC 코리아는 “디자이어 HD는 충분한 물량을 사전에 준비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수요로 인해 긴급히 공급량을 늘렸다”며 “이번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공식발표를 통해 판매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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