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TROMM Styler)'의 2011년 2월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내년 1월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블라우스, 니트 등 세탁이 어려운 의류를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가정용 의류 관리기다. 구김과 냄새제거는 물론, 살균과 건조 기능까지 갖춰 잦은 드라이클리닝을 줄여준다.
LG전자는 29일 트롬 스타일러 TV 광고를 시작하는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트롬 스타일러 TV 광고에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동반 출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외모와 패션감각을 겸비한 두 사람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 컨셉과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광고 촬영 후 장동건은 “대중의 시선을 많이 받는 직업 특성 상 깔끔한 옷 차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트롬 스타일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소영 역시 “의류는 몸에 직접 닿는 것인 만큼 섬세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하고 상상만 하던 제품을 실제로 소개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사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인 제품 출시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롬 스타일러의 예약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190만~200만원 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