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우수한 영업력으로 제약업종 턴어라운시기에 가장 빠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이 2113억, 영업이익이 2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며 "영업이익은 R&D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9.6%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수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GSK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효과가 내년부터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세레타이트(천식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알레르기 비염치료제), 박사르(고혈압치료제)를 GSK와 공동판매 할 예정이고 B형간염치료제인 제픽스와 헵세라,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아보다트등 6품목도 포함될 내년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약파이프라인도 예정대로 내년과 내후년 출시 예정이다"며 "미국 임상3상 마무리단계인 발기부전치료제는 2012년에,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는 2013년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위장운동촉진제의 신약승인 신청이 이번주로 예정돼있고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