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 60세 연하의 애인과 약혼

입력 2010-12-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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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헤프너(왼쪽) /AP연합뉴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4)가 6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약혼해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헤프너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보이의 ‘플레이메이트’(매호 선정되는 누드모델) 출신의 여자친구 크리스털 해리스(24)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지를 선물했고 그녀는 눈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헤프너와 해리스는 지난 2008년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개최된 할로윈 파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프너는 1949년 첫 부인과 결혼했으나 1959년에 이혼했고, 1989년 ‘플레이메이트’ 출신의 부인 킴벌리 콘래드와 결혼해 지난해 11년 만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1953년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헤프너는 2001년에는 자신의 대저택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여자친구 3명과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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