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금융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면서 정부는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9일 기준금리를 2.25%로 16개월 만에 0.25%P 전격 인상 하고 4개월만인 11월 16에도 0.25%P를 올렸다.
이같은 금리인상은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금리를 묶어 두면서 나타났던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기준금리가 0.5%P 올라 2.5%에 달하지만 여전히 물가상승에 비해 낮아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상태로 유동성 과잉에 따른 물가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 성장률이 저하될 우려가 커지고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도 가시지 않고 있어 한국은행은 국내외 흐름을 보면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