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와우’ 스마트TV 출시

입력 2010-12-27 11:00수정 2010-12-27 11:06

삼성전자가 2011년에 디자인과 기능이 강화된 와우(WOW)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마트TV 출시를 통해 TV 시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출시될 와우 스마트TV는 인터넷 검색기능, 새로운 통합 사용자환경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철 전무는 “내년에는 디자인과 기능 등에서 독보적인 와우 스마트 TV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 TV=삼성 공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5년 연속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올 1∼11월 동안 36.2%(금액기준), 24.9%(수량기준)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 22.2%(금액), 19.4%(수량)에 비해 현재 각각 63%, 2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