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싱글남, 크리스마스에는 ‘솔로 탈출’

입력 2010-12-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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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효성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제공=효성)

효성이 싱글 직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효성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커플 매칭 이벤트인 ‘크리스마~슛! 미팅 파티’를 열고, 싱글 남자직원 20명과 닥스클럽 여성회원 20명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20쌍의 남녀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효성이 후원하는 홍명보 자선축구 경기(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0)에 참가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후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저녁식사와 보드게임, 테마토크로 서로에 대해 알아나가며 적극적으로 눈빛을 교환했다. 모든 이벤트가 끝난 뒤 마지막 선택의 시간에서는 총 6쌍의 커플이 탄생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날 아쉽게 커플이 되지 않은 참가자들에게는 일주일 간의 애프터 프러포즈 기간이 있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를 한 번 더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내 싱글 직원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내 게시판 공개 추천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효성 임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회사 내 훈훈한 싱글 남자직원을 찾아서 추천하는 등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효성 창원공장에서도 지난 24일 효성의 싱글 남자직원과 창원시 전문직 여성과의 커플 매칭 이벤트를 열어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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