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선더랜드, 박지성 풀타임 눈길

입력 2010-12-27 02:10수정 2010-12-2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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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풀타임 출전하며 맨유의 정규리그 선두행진에 힘을 보탰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선덜랜드와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과 후반 12분 결승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터트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원맨쇼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정규리그에서 10승7패(승점 37)를 거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지성은 4-4-2 전술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비록 시즌 7호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선덜랜드전을 마친 박지성은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나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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